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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빅테크, 재무제표에서 제외한 AI 부채 무려...커지는 우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26 19 Dailymotion

미국의 빅테크 4곳이 특수목적법인(SPV)을 활용해 재무제표에서 제거한 인공지능(AI) 투자 부채가 1천186억 달러(약 170조 원)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파이낸셜타임스(FT)는 오라클, 메타플랫폼(메타), xAI, 코어위브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처럼 추정됐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AI 인프라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자 SPV를 만들고 이어 핌코, 블랙록, 아폴로, 블루아울, JP모건 등 월가 금융사들이 이들 SPV가 발행한 주식이나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댔다고 FT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이들 빅테크의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히지 않아 신용등급 하락을 피할 수 있는 등 이점이 있지만, AI 투자 위험을 숨기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FT는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구조에선 AI 운영사가 재무적 어려움을 겪으면 이 위기가 예측 못 할 형태로 미국 금융계로 대거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라클은 이런 '장부 외 부채'를 가장 많이 낸 경우로, SPV를 통해 AI 관련 자금 660억 달러(약 96조 원)를 빌린 것으로 FT는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라클은 SPV들을 끼고 이런 빚을 내 미국 텍사스, 위스콘신, 뉴멕시코 등에서 데이터센터 여러 곳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데이터센터의 소유주는 각 SPV가 되며, 오라클은 해당 SPV에서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블루아울과 JP모건 등 돈을 빌려준 투자자는 채무불이행(디폴트) 사태가 발생하면 데이터센터 부지, 설비, 내부 칩 등 실물 자산에 대해서만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, 시설 관리 주체인 오라클에는 상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FT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타는 올해 10월 '베녜 인베스터'라는 SPV를 통해 데이터센터 자금 300억 달러(약 44조 원)를 조달했고 xAI도 별도 SPV를 거쳐 AI칩 구매액 200억 달러(약 29조 원)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어위브의 SPV 부채액은 26억 달러(약 3조7천억 원)였습니다. <br /> <br />빅테크 SPV에 자금을 대주는 주요 주체로는 사모대출 시장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이 시장은 1조7천억 달러로 규모가 급성장했지만, 자산 가치의 가파른 상승과 환급성 부족, 차입자 집중 등의 문제로 이미 우려가 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계에서는 SPV 부채를 일으키는 빅테크들이 당장은 재무 여력과 신용등급이 탄탄해 궁극적인 위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, 상황은 얼마든지 바뀔 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261355131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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